Phase #2

휴가 나와서 잉여롭게 뒹굴거리고 있는데 트위터로 DNSEver 서비스가 유료화된다는 공지가 나왔다.


한 4년동안 잘 써오던 서비스였는데, 마땅히 국내에서 쓸만한 무료 DNS서비스가 없다 보니 DNSEver는 나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다. 물론 내 호스팅 업체인 1and1 또한 DNS Service를 제공하기는 하지만, 외국이라서 -_-.. 또 기능이 워낙 DNSEver가 좋다 보니 이쪽을 쓰게 되었다.


유료화 대상은 전 DNS 서비스 이용자이며, 다만 한 달에 1만 쿼리 이하의 이용자는 과금하지 않는다고 한다. 나는 조회해보니 10500 쿼리 나오더라..


그래서 서포터즈 서비스를 이용해서 배너를 다면 조건부로 면제해 준다길래 그렇게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. 일일히 이런거 신경써서 결재할 입장도 안되기도 하고, 월급 10만원이 그렇게 넉넉치는 않은지라.


서포터즈 서비스 주소 : https://kr.dnsever.com/index.html?selected_menu=supporters

유료화 공지 : http://blog.kr.dnsever.com/?p=206


ps. 이게 군대 입대하고 처음 쓰는 포스트다. 바빠서 안쓴걸까 귀찮아서 안쓴걸까.


ps2. DNSEver 유료화 선언 후 필시 "뒤통수를 때렸다", "배신했다" 와 비슷한 논조의 글이 쓰여질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방금 찾아보니 진짜 있더라.

어떻게 무료서비스 잘 이용해놓고 이런 소리를 할 수 있을까. 게다가 이용 중에 CS처리하는것도 돈 받고 하는것도 아닌데. 사실상 DNS서비스 한다고 해도 수입원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. 광고를 달 수 있나, 프리미엄 서비스를 만들 수 있나.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게 최선의 방안이 아니였을까 싶다.

무료서비스라면 당연히 문을 닫을때 문 닫는다고만 말해줘도 땡큐다. 굳이 더 이상의 것을 요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. 물론 유료서비스였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. 그건 돈을 지불하는 의무를 수행하고 사용하는 권리를 얻은 거니까.

지금까지 DNS 서비스를 제공해 준 DNSEver에 감사한다는 말을 이 글을 통해 전하는 바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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